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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친구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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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친구 부자를 꿈꾸는 얼이가 솔직한 고백을 통해 진실한 우정을 키우는 이야기

수학 단원 평가 시험 날, 얼이는 짝꿍 기혁이의 시험지를 훔쳐봤다는 의심을 받지만, 기혁이는 얼이가 그런 아이가 아니라며 얼이의 편을 들어 준다. 그때 얼이 눈에 더운 날씨에 긴팔과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은 기혁이의 모습이 들어온다. 기혁이는 다음 날도 긴팔 옷을 입고 학교에 온다. 얼이는 자신을 믿어 준 기혁이에게 과자를 주지만 기혁이는 사정이 있다고 말하며 과자를 먹지 않는다. 기혁이가 옷소매를 약간 올리는 순간 성완이가 소리치며 기혁이를 놀린다. 다음 날, 기혁이와 친해지고 싶은 얼이는 기혁이처럼 긴팔 옷을 입고 학교에 와서 기혁이가 어떨지 체험해 본다고 한다. 그러자 기혁이는 아토피 때문에 온통 부스럼투성이인 자신의 팔을 얼이에게 보여 준다. 성완이는 기혁이를 또 놀리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기혁이를 위로한다. 소라는 자기 동생도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다며 성완이를 나무라고, 그런 소라의 모습을 기혁이는 넋을 잃은 채 바라본다. 소라를 좋아하는 얼이는 골치가 아파온다. 어느 날 기혁이는 『친구 부자』라는 책을 얼이에게 선물로 주고, 꿈이 친구 부자였던 얼이는 책 제목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ㆍ

출판사 서평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134번째 작품
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 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134번째 작품 『내 꿈은 친구 부자』는 친구 부자를 꿈꾸는 얼이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 기혁이를 둘러싼 성완이, 소라와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솔직해져야 함을 깨닫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조성자 작가는 친구와의 우정이 두터워지기 위해서는 같이 시간을 보내고 배려하고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솔직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거나 지금 곁에 있는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요? 그럼 얼이가 어떤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그 친구들과의 여러 일들 속에서 어떻게 우정을 키워 나가는지 함께 들여다볼까요?

존중과 공감의 마음
얼이의 짝꿍 기혁이는 더운 여름에도 긴팔과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입고 학교에 다녔어요. 얼이는 처음엔 그런 기혁이를 이해하지 못했지요. 더운데 왜 긴팔 옷을 입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기혁이는 쉽사리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못했어요. 아토피 때문에 부스럼투성이인 자신의 피부를 아이들 앞에 보여 주고 싶지 않았던 거예요. 그런데 성완이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기혁이를 괴물이라고 놀렸어요. 친해지고 싶어서 짓궂은 장난을 친 것이었지만, 놀림을 당한 기혁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가뜩이나 예민한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을 기혁이가 성완이의 놀림에 상처를 받았겠지요. 여러분은 숨기고 싶은 비밀이나 아픔이 있는 친구를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기본적으로 친구끼리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아픔이 있는 친구가 있다면, 그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 줄 수 있어야 해요. 여러분이 친구를 존중하고 친구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할게요!

솔직한 태도
얼이는 수학 단원 평가 시험 날, 수학을 잘하는 짝꿍 기혁이를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다가 시험지를 훔쳐봤다는 오해를 샀어요. 하지만 기혁이는 얼이를 믿어 줬지요. 자신을 믿어 주는 기혁이에 대한 호감이 생긴 얼이는 기혁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데 얼이가 좋아하는 이성 친구인 소라에게 기혁이도 반한 것 같았어요. 기혁이와 소라가 서로 좋아한다고 생각한 얼이는 치사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지요. 자신의 행동 때문에 기혁이와 소라가 곤란해질 거라는 생각은 못하고서 말이죠. 만약 친구에게 잘못을 했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렵더라도 친구에게 잘못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야겠지요. 그래야만 친구와 진실한 우정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과연 얼이는 자신이 한 짓을 기혁이와 소라에게 솔직하게 고백했을까요? 여러분이 친구에게 솔직한 태도와 진심을 보이고, 마음 맞는 친구와 두터운 우정을 쌓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수학 천재 ------------- 5

괴물 기혁이 ------------- 12

무섭지 않은 비밀 ------------- 22

경쟁자가 생겼다 ------------- 31

일이 배배 꼬일 때 ------------- 40

나는 치사하다 ------------- 48

야호! 김당당 작가 ------------- 60

작가의 말 ------------- 67

본문중에서

“내가 준 과자가 시시하니?”
내 말에 기혁이는 잠시 얼굴이 어두워졌다.
“아냐, 과자 고마워. 나도 먹고 싶은데 사정이 있어서.”
기혁이는 긴 옷소매를 조금 올리려다 망설이더니 말했다.
“얼이 네가 보면 징그럽다고 할 수도 있는데…….”
기혁이가 옷소매를 약간 올리는 순간이었다.
성완이가 냅다 소리를 질렀다.
“으악! 기혁이는 괴물이다! 기혁이 팔을 접수하라!”
성완이 말에 남자아이들 몇 명이 벌떡 일어서더니 기혁이 쪽으로 다가왔다.
“괴물? 기혁이가 괴물이라고?”
공기놀이를 하고 있던 여자아이들 몇 명은 아예 눈까지 감으며 소리쳤다.
“우리 반에 괴물이 있다고? 꺅, 무서워!”

- 본문 13~15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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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성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70412

1957년에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산정 호수 부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각흘산의 아름다운 산색은 그녀의 어린 시절을 풍요롭게 해 주었을 뿐 아니라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친듯하다. 그녀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 주인공들의 맑고 깨끗한 품성과 작품 전체에 흐르는 정서에는 그 영향력을 찾아볼 수 있다. 그녀는 1985년에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과 아동 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겨자씨의 꿈』, 『송이네 여덟 식구』,『하늘 끝 마을』,『날아라 된장 잠자리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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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어릴 때부터 끄적거리는 것이라면 뭐든 좋아했다. 덕분에 어린이책과 다양한 일러스트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꼬부랑 할머니가 돼도 어린이의 마음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와비, 날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엄마, 고마워요』, 『비밀』, 『달님에게 가고 싶어』,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아홉 살 대머리』, 『두 나무』, 『착한 내가 싫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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