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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 내 짝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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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말도 안 돼! 내 짝이 곱슬머리 뚱땡이 소미라고? 달리기를 잘하는 주인공 민성이는 신데렐라보다 더 예쁘고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미녀보다 더 예쁜 윤지와 짝이 되고 싶다. 그런데 윤지는 민재와 짝이 되고, 민성이는 곱슬머리에다 뚱뚱한 소미와 새 짝꿍이 되고 만다. 민성이는 윤지와 짝꿍이 되지 못한 게 속상하고, 소미와 짝이 된 게 창피하고 싫다. 그래서 책상에 금을 그어 놓고, 그 금을 넘어올 때마다 소미를 꼬집고 괴롭힌다. 하지만 소미는 민성이가 아무리 괴롭혀도 아프다고 하지도 않고, 누구에게도 이르지 않는다. 소미를 꼬집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소미가 슬퍼 보여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민성이는 짝을 바꾸고 싶은 생각에 소미를 계속 괴롭히고 결국 심한 말까지 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소미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말을 들은 민성이는 자신이 꼬집어 생긴 멍 자국이 소미의 온몸에 퍼져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민성이는 소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용기를 내어 엄마와 함께 소미를 찾아간다. 민성이와 소미는 다른 친구들처럼 잘 어울리는 짝꿍이 될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씨

“엄마가 그랬어요. 사람을 겉으로만 보고 차별하면 안 된다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소중하대요. 그리고 잘하는 것이
하나씩은 있대요. 내가 달리기를 잘하는 것처럼
소미는 우리 반에서 색종이 접기를 제일 잘하잖아요.”
<본문 중에서>

<곱슬머리 내 짝궁>은 겉모습에서는 보이지 않는 마음씨야 말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진정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동화책이다. 흔히들 겉모습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겉모습이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걸 말해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할 때가 많다. 특히 아이들은 한눈에 사물이나 타인에 대한 좋고 싫음을 결정해 버릴 때가 많은데, 작가는 민성이와 소미의 이야기를 통해 그런 판단들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잘 보여 준다. 이야기 속에서 짝꿍이 미운 민성이가 소미 허벅지에 만들어 낸 멍 자국은 몸이 아니라 마음에 만든 상처인 셈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첫인상이나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시간을 두고 관계를 맺으면서 발견하게 되는 타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내 작은 뚱땡이
공격 시작
파란 멍 자국
정육점 아줌마
내 속에 새끼 악마가 살고 있나 봐요
소미의 손은 척척 손이에요
소미 자리가 텅 비었어요
소미는 더 이상 뚱땡이가 아니에요
소미가 뚱땡이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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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성자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70412

1957년에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산정 호수 부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각흘산의 아름다운 산색은 그녀의 어린 시절을 풍요롭게 해 주었을 뿐 아니라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친듯하다. 그녀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 주인공들의 맑고 깨끗한 품성과 작품 전체에 흐르는 정서에는 그 영향력을 찾아볼 수 있다. 그녀는 1985년에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과 아동 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겨자씨의 꿈』, 『송이네 여덟 식구』,『하늘 끝 마을』,『날아라 된장 잠자리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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