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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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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를 길러 본 경험이 전혀 없는 바톨로티 부인에게 깡통 하나가 배달된다. 놀랍게도 그 깡통 속에서는 여덟 살짜리 꼬마 아이가 나온다. 그 날부터 바톨로티 부인은 생각지도 않았던 아이와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배달이 잘못된 아이. 정이 듬뿍 들은 바톨로티 부인과 아이는 헤어지지 않기 위해 기발한 작전을 세운다.

'안데르센 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작품. 재치 넘치는 유머와 기발한 상상력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동화다.

출판사 서평

“인스턴트 아이와 "별종" 부인이 이뤄 내는 따뜻한 가족애!"

바톨로티 부인은 보통 사람들과 많이 다르다. 청바지를 입고 연주회에 가거나 정장 바지를 입고 테니스를 치러 가기도 한다. 저녁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으면 안 먹기도 하고 욕조에 금붕어들을 놓아 두기도 한다. 게다가 이 "별종" 같은 바톨로티 부인은 한 번도 아이를 길러 본 적이 없다. 그런 부인에게 어느 날 공장에서 만들어진 콘라트라는 아이가 잘못 배달된다. 콘라트는 도덕 교과서 같은 아이다. 욕을 할 줄도 모르고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 아이다. 또 콘라트는 공부는 물론 운동, 놀이 못 하는 것이 없다. 한마디 로 야무지고 잘난 아이인 것이다.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비록 배달 사고 때문이라 하더라도 엄마와 아들 사이로 만나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해 놀라고 당황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서히 진정한 엄마와 아들이 되어 간다. 인스턴트 아이 콘라트가 표현하는 애정이 진솔하고, 바톨로티 부인 역시 콘라트를 아들처럼 보살피고 사랑해 준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오히려 쉽게 잊고 지내고 마는 부모의 사랑과 친구의 우정,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삶 등이 새삼 소중한 것이라는 알게 해 준다.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바톨로티 부인과 콘라트를 통해 두 사람의 장단점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바톨로티 부인처럼 너무 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정석대로 행동하는 콘라트 역시 세상살이가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나와 다른 타인에게 절충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또한 바톨로티 부인이 콘라트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짜낸 "반대로 행동하기"라는 아이디어는 아주 기발하고 독특하다. 별종 바톨로티 부인만이 생각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서 고리타분하고 무조건 정석대로만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나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사람 사는 곳에서 서로가 얼마만큼 조화를 이루고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 준다. 또 방부제 냄새가 날 것 같은 인스턴트 아이 콘라트에게 인간 냄새가 물씬 나게끔 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깡통 소년》은 1975년 독일에서 발표된 후 독일을 비롯한 유럽권 독자들에게 세대를 거쳐 읽는 동화로 기억되고 있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 줄거리

어느 날 혼자 살고 있는 바톨로티 부인에게 은색 깡통이 배달된다. 놀랍게도 깡통 속에서 꼬마 아이가 나왔다. 영양분을 부어 주니 꼬마 아이는 여덟 살짜리 아이가 되었다. 출생 증명서에 이름이 콘라트로 적혀 있는 그 아이는 바톨로티 부인에게 "엄마"라고 부른다. 바톨로티 부인은 너무 당황했지만 그런 아이가 귀엽다고 생각한다. 바톨로티 부인은 콘라트와 함께 살기로 마음을 먹고 아이를 위한 옷, 장난감, 침대 등을 사 온다. 콘라트는 공장에서 교육을 받은 대로 항상 말 잘 듣고 착한 아이처럼 행동한다. 남들과 달리 독특하고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바톨로티 부인은 아이가 너무 착하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한다. 바톨로티 부인의 남자 친구인 에곤 씨도 콘라트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 콘라트에게 아빠가 되어 주기로 약속한다. 콘라트는 학교에도 가고 키티라는 아래층에 살고 있는 친구도 사귀면서 보통 아이로 생활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콘라트를 배달해 준 회사에서 이상한 우편물이 배달된다. 콘라트를 배달한 것이 사고였으니 다시 아이를 되돌려달라는 편지였다. 바톨로티 부인은 콘라트를 돌려주고 싶지 않았다. 이미 콘라트에게 정이 듬뿍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티, 에곤 씨와 함께 바톨로티 부인은 콘라트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기발한 작전을 짠다. 바톨로티 부인과 키티는 콘라트를 에곤 씨 집에 데려다 놓고 콘라트에게 거친 말과 나쁜 행동들을 가르친다. 처음엔 쉽게 따라 하지 못했던 콘라트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나쁜 말과 행동들을 배운다. 그 동안 공장에서 하늘색 제복을 입은 담당자들이 바톨로티 부인을 찾아와 콘라트를 내 놓으라고 협박을 했다. 어느 새 공장 관계자들과 원래 콘라트를 입양하려 했던 부부가 에곤 씨의 약국을 찾아와 콘라트를 되려가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본 콘라트는 놀랍게도 볼썽사나운 말을 쓰고 거친 행동을 하는 이상한 아이였다. 결국 이들은 콘라트를 포기하고 돌아간다. 그제야 바톨로티 부인과 콘라트, 키티, 에곤 씨는 서로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안심한다.

저자소개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361013

1936년 10월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응용 그래픽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약 200여 권의 그림책,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썼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나라에서 번역되어 소개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 어린이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 유수 어린이 문학상을 수 차례 수상했다. 1984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다. 책으로 뿐만 아니라,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 영화 등 대중 매체를 통해서도 대중들과 친숙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하얀 코끼리 이야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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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자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0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고, 한남대 외국어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를 역임했다. 2007년 현재 독일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좀머 씨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슈테판의 시간 여행>, <단순하게 살아라>, <마법의 설탕 두 조각>, <초보자의 삶>, <야간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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