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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을 찾아라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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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도장 특공대, 도장 분실 사건을 해결하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아이를 주인으로 초대하는 「작은도서관」 제32권 『최기봉을 찾아라』. 저자에게 2010년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안겨준 장편동화다. 최기봉 선생님과 그가 가르치는 아이들간에 벌어지는 '도장 분실 사건'을 파헤쳐가고 있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현실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마치 추리소설처럼 긴장감과 흡인력 있게 펼쳐지는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마음을 닫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서서히 마음을 열기까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살아가는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 『최기봉을 찾아라!』
- 심사위원들을 웃기고, 또 웃기다가, 마침내 울리고 만 ‘도장 분실 사건’ 이야기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우리 아동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 공모’가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였다. 제8회 푸른문학상에는 다양하고 개성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작품들이 대거 응모되어 여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은 지난 11월 발간된 김선아 외 6인 동화집 『도서관 길고양이』와 김인해 외 2인 청소년소설집 『외톨이』, 이정인 외 4인 동시집 『빵점 아빠 백점 엄마』 이어 김선정 중편동화『최기봉을 찾아라!』가 단행본으로 이미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출간되는 김선정 장편동화『최기봉을 찾아라!』는 <새로운 작가상> 부문 수상작 중 하나로 “도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끌고 간 입담과 짐짓 추리소설 같은 전개가 흡인력을 발휘한다.”는 평과 함께 참신한 소재와 예측불허의 상상력, 속도감 있는 전개로 작가 특유의 역량과 개성을 인정받아 여러 후보작 중에서도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한 번 읽으면 손에 땀을 쥔 채로 깔깔 웃게 되고, 두 번 읽으면 눈물이 찔끔 코끝이 새큰거리고, 세 번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이야기.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이 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심사 위원들을 단숨에 매료시킨『최기봉을 찾아라!』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가 독자들을 단숨에 확 잡아끄는 책!

『최기봉을 찾아라!』는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루며 진풍경을 연출한다. 아이들의 이름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고, 제자뻘의 유보라 선생님에게조차 괄시와 무시를 받는 최기봉 선생님은 독자들로 하여금 혀를 끌끌 차게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동정심을 유발시키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거기에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2반 아이들은 담임 선생님의 이름을 썼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유보라 선생님, 시도 때도 없이 싸우면서도 죽자 살자 같이 노는 순박한 현식이와 형식이, 합쳐서 ‘공포의 두식이들’로 불리는 녀석들, 걸레질의 여왕이라 불리는 ‘공주리’ 등도 매력 만점의 주인공이다.
여기에다 불쑥불쑥 등장해 최기봉 선생님의 염장을 지르는 정체불명의 박 기사 아저씨, 학교 벽에 ‘최기봉 도장’이 찍힌 것을 보고 아연실색하며 범인을 잡으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교장 선생님 등등 양념처럼 등장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변 인물들의 조화도 더없이 절묘하다.

★ 서로의 닫힌 마음을 ‘웃음’으로 열고 ‘감동’으로 채우는 따뜻한 동화

제자로부터 선물 받은 도장을 잃어버린 최기봉 선생님은 도장을 찾기 위해 범인으로 의심되는 아이들을 ‘도장 특공대’로 임명하고 자백하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수사는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되고, 최기봉 선생님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꼭꼭 감춰 두었던 이야기를 하나둘 발견하게 되는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고 책장을 쉴 새 없이 넘기게 만든다. 꾸밈없이 솔직한 문장과 거침없이 내달리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어느새 두 어깨를 들썩이며 신 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최기봉을 찾아라!』에는 한번 올라 타면 끝날 때까지 절대 내릴 수 없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긴장감과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바탕 웃고 난 뒤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도 있다. ‘도장’을 소재로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서서히 마음을 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개구쟁이 형식이와 박 기사 아저씨의 마음에 꼭꼭 숨겨져 있었던 가슴 뭉클한 사연과 오직 관심을 받기 위해 선생님 도장을 훔쳐 학교 곳곳에 찍었던 발칙한 공주리의 행동, 그리고 마음의 상처 때문에 아이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최기봉 선생님의 어린 시절 등이 담긴 이 책은, 서로의 마음을 열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음을 열고 주변을 돌아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최기봉 선생님이 잃어버린 도장을 찾았듯이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주요내용

어느 날 최기봉 선생님은 15년 전에 가르쳤던 익명의 제자로부터 엄지손가락을 높이 든 ‘엄지 도장’과 우는 얼굴을 한 ‘울보 도장’을 선물로 받게 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엄지 도장’이 사라지고, 학교 이곳저곳에서 도장 자국이 발견된다. 도둑맞은 도장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최기봉 선생님은 ‘공포의 두식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하지만 두식이들은 오히려 공주리가 수상하다며 의심한다.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자, 최기봉 선생님은 범인으로 의심받는 두식이들과 공주리를 ‘도장 특공대’로 임명하고 도장 범인을 찾아 나선다. 결국 도장을 선물한 사람이 어렸을 적 최기봉 선생님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했던 제자 유보라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기봉 선생님은 불우한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아이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자신의 무관심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는지 깨닫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의 닫힌 마음을 활짝 열게 된다.

목차

뜻밖의 선물
도둑맞은 도장
위풍당당한 도장 행진
의심받는 두식이들
도장 특공대 결성
새로운 용의자 등장
박 기사 아저씨의 비밀
도장이 발견되다!
나타난 범인
두 번째 편지
도장 특공대 해체
다시, 시작

본문중에서

다음 날 최기봉 선생님은 1교시 수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세 아이를 불렀다.
“공포의 두식이들, 그리고 공주리, 너희 앞으로 나와 봐.”
교실 앞으로 세 아이가 주뼛거리며 나왔다. 형식이는 또 혼날까 봐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이었다.
“너희 셋을 오늘부터 도장 특공대로 임명한다.”
“네?”
“도장 특공대의 임무를 말해 주지. 첫째, 학교 안에 도장이 찍힌 곳이 있는지 늘 감시하고 순찰해서 누구보다 먼저 선생님한테 도장이 찍힌 곳을 말해 주는 것. 둘째, 도장을 훔쳐 간 범인이 누구인지, 도장을 누가 찍었는지를 철저히 수사해서 밝혀 낼 것. 셋째, 너희의 임무는 도장을 찾는 그날까지 계속된다는 것. 이상.”
-본문 40~41p 중에서

“난, 따뜻한 정을 받아본 적이 없다. 보라야, 남에게 정을 주는 법도 몰랐어. 난 너희가 나에게 다가오는 게 무서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것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이 되려고 했지. 있는 듯 없는 듯한 사람. 좋지도 싫지도 않은 사람, 아무 영향도 안 주는 사람, 기억에 남지 않고 그냥 스텨 지나가 버리는 사람 말이야. 그렇게 사는 게 가장 편하고 좋았거든.”
최기봉 선생님이 들릴락 말락 하게 말했다. 유보라 선생님의 어깨가 더 많이 들썩였다.
“미안하다…… 보라야…… .”
최기봉 선생님의 목소리는 유보라 선생님의 울음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본문 78~79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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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선정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1974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2010년 장편동화 '최기봉을 찾아라!' 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최기봉을 찾아라!'는 '도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끌고 간 입담과 짐짓 추리소설 같은 전개가 흡인력을 발휘 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작가는 경기도 남양주시 풍양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영림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79

저자 이영림은 1979년 대구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영국 킹스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공부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일기 쓰기', '방귀 스티커', '불과 흙의 아이 변구, 개경에 가다', '최기봉을 찾아라!', '함께라서 행복해', '화장실에서 3년', '게으른 게 좋아',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컴퓨터 속 아이콘 나라', '삐뚤빼뚤 그래도 완벽해', '콜라 마시는 북극곰', '아기가 된 할아버지', '수선된 아이', '지구를 떠나며', '하늘의 시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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